개그우먼 김미화가 남편 윤승호와의 재혼에 대해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 초대석'으로 꾸며져 김미화, 윤승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화는 "사귀어볼까 생각 할 때 그때 조차도 조심스러웠다. 서로 상처를 입은 사람끼리 합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었다. 마음을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서로를 관찰하는 기간이 많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윤승호는 홍서범에게 김미화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친숙하지만 배우자로서 생각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미화는 "내가 내 친구를 소개해준 적이 있다"고 했고, 윤승호는 "그때 (김미화가) 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재혼 14년 차에도 윤승호와 알콩달콩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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