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추석엔 '집콕'..코로나 지친 시기 휴식됐으면"[한복인터뷰①]

안방극장 돌아온 노형욱..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팽구철 역으로 열연

윤성열 기자  |  2020.10.01 08:00
배우 노형욱 /사진=이동훈 기자




"이렇게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

TV조선 토일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빛낸 배우 노형욱(35)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스타뉴스를 찾았다.

한복에 잘 어울리는 훈훈한 외모로 사진 촬영을 소화한 그는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많은 분들이 지난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억해주셔서 힘이 났어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왔는데, 코로나19로 지친 시기에 좋은 휴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노형욱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 추석에는 특별한 계획 없이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집콕' 생활을 즐길 계획이다.

"자차가 없어서 형한테 데리러 오라고 하니까 이틀째 연락이 없어요. 하하. 웬만하면 추석 때 나가지 말아야죠. 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돼야 하니까요. 저는 집에서 영화를 계속 돌려볼 것 같아요. 정 심심하면 공원도 한 바퀴 돌고요."

배우 노형욱 /사진=이동훈 기자


코로나19로 추석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상황이 됐지만 그는 친척들과 전화로 안부를 전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 나이로 36살이 된 노형욱에게 추석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잠시 추억에 잠긴 그는 "25살에 군대를 다녀오니까 용돈을 안 주더라"며 "이해는 했지만 섭섭하기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래도 명절이 되면 맛있는 걸 많이 먹으니까 항상 설렜죠. 초등학교 시절엔 아버지가 고향에 친척분들 뵈러 간다고 운전을 하셨는데, 그땐 정보도 많이 없고, 고속도로도 개통이 덜 돼서 교통체증을 상상을 초월했죠."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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