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잔류 기뻐" 주장 로이스의 확언, 이적설 종결하나

박수진 기자  |  2020.09.30 01:13
로이스(왼쪽)와 산초. /AFPBBNews=뉴스1
독일 도르트문트 주장 마르코 로이스(31)가 제이든 산초(20)의 잔류에 언급했다.

로이스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와 인터뷰에서 "산초가 잔류한다는 소식은 우리 팀에 매우 좋은 소식이다. 한 시즌 더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산초의 골과 도움이 결국 우리 팀의 승점 획득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초의 거취는 계속해서 유럽 축구계의 이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결국 한 시즌 더 잔류하는 모양새다. 다만 ESPN 등 여러 영국 언론들은 아직도 산초와 맨유의 이적설을 재점화하려 하지만 정작 독일 내에서는 잔류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로이스는 "산초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성장하는지도 일단 지켜봐야 한다. 현재는 지금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슬럼프가 올 때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중요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초는 많은 자신감과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산초는 정상적으로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서도 팀은 0-2로 졌지만 산초는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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