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1위로 출발..But 추석 극장가 전망은 먹구름 [★무비차트]

전형화 기자  |  2020.09.30 08:48

곽도원 주연 영화 '국제수사'가 29일 추석영화 대전에서 승기를 거뒀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수사'는 개봉 첫날인 29일 8만 583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추석을 겨냥해 '국제수사'와 '담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그린랜드' 등이 동시에 개봉했다. 이 같은 신작 격돌에서 '국제수사'가 첫날은 1위를 기록한 것.

'담보'는 6만 7612명을 동원해 2위를, '그린랜드'는 2만 5795명이 3위로 출발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1만 5086명을 기록, 추석영화 중 가장 순위가 낮다.

CGV에서 이날 단독 개봉한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1만 4786명을 동원, 5위로 출발했다.

'국제수사'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추석 극장가의 전체적인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29일은 추석연휴를 앞둔 문화가 있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가 25만 267명에 불과했다. 물론 전날인 28일 6만 6899명에 비해 4배 가량 늘긴 했지만 극장가 기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극장가에선 5일 연속 이어지는 이번 연휴 동안 240만명 가량이 극장을 찾길 기대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선 4분의 1 토막이 난 수치지만 코로나 시국에선 상당히 높은 기대치다. 연휴 동안 일일 평균 총관객수가 약 50만명 가량이 들어야 가능한 수치다.

하지만 29일 총관객수가 25만 267명인 것을 고려하면 연휴 기간 동안 일일 평균 총관객수는 30만명 안팎으로 이 기간 총관객수는 170~200만명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봉 첫날 각 영화들에 대한 관객평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순위변동도 이뤄질 것 같다. 단순히 순위 변동이 아니라 총관객수가 줄어들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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