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를 재촉한 조제 모리뉴 감독의 행동이 한 축구 전문가를 폭소케 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 중 화장실을 간 다이어에게 서두르라는 모리뉴의 행동을 두고 앨리 맥코이스트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상황은 이랬다. 다이어는 토트넘과 첼시의 카라바오컵 16강 후반전 0-1 상황에서 갑자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화장실로 향했다. 곧 모리뉴가 라커룸 쪽으로 들어가 다이어를 재촉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1-1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맥코이스트는 “모리뉴는 무슨 생각을 한 걸까? 설마 다이어가 변기 위에서 ‘텔레그래프’ 같은 신문을 들고 10분 동안 앉아 있을 줄 알았나? 당연히 서둘렀겠지. 재촉했다는 건 다이어가 마치 볼일을 보면서 신문의 스도쿠라도 한다는 말이잖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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