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토트넘, 비니시우스 완전 이적 포함한 임대 절차 마무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01 18:37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 보강 갈증을 해결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 벤피카) 임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최전방 보강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도 요렌테(나폴리)가 떠난 후 대체 자원을 구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빡빡한 일정 속에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숱한 공격수 자원과 접촉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인 케인의 백업으로 오고 싶어 하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공격수 영입을 눈앞에 뒀다. 주인공은 비니시우스. 190cm의 장신 공격수인 그는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47경기 24골 1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주로 최전방에서 활약하지만, 왼쪽 측면도 소화할 수 있다. 13개의 도움은 득점 이외의 능력도 보여준다.

매체는 “조세 모리뉴 감독은 케인의 백업을 간절히 원했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 임대와 함께 4,000만 파운드(약 602억 원)의 옵션을 행사하면 완전 영입도 가능한 거래를 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벤피카는 이적 제안을 거절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상황이 변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중앙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 밀란)와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추가 영입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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