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남편 최준혁, 父 증여로 알파운용 최대 주주 등극

강민경 기자  |  2020.10.06 15:23
전지현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전지현의 남편이자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회사 최대주주가 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이 지난 5일 아들인 최준혁 대표에게 지분 70%에 달하는 약 140만주를 증여했다.

증여는 지난달 30일이었으며, 이번 증여로 인해 최곤 회장의 지분율은 100%에서 30%(60만주)로 줄었다. 이로써 최준혁 대표는 증여로 인해 알파자산운용 최대주주가 됐다.

최준혁 대표는 1981년생으로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에서 일하다 지난해 4월 알파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다. 이후 올해 2월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최준혁 대표에게 화제가 집중되는 건 바로 전지현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최준혁 대표는 지난 2012년 전지현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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