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더 드레서'로 공부·배움..믿어 의심치 않는 좋은 작품"

중구=강민경 기자  |  2020.10.08 14:46
오만석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오만석이 연극 '더 드레서'로 정동극장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정동극장에서 연극 '더 드레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 김종현 예술감독, 장유정 연출, 배우 송승환, 안재욱, 오만석, 정재은, 배해선, 송영재, 이주원, 임영우가 참석했다.

연극 '더 드레서'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당시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을 중심으로 리어왕 공연을 앞두고 벌어지는 노배우와 그의 드레서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 '피아니스트' 각본으로 유명한 로날드 하우드 작가의 희곡이 원작이다. 인생의 회환과 관계, 주인공과 조연 등 인생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오만석은 극중 노먼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18년 '낫심' 이후 2년 만에 '더 드레서'를 통해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이날 오만석은 "사실 정동극장에 대해 남다른 기억이 있다. 2003년도 연극 '이이'를 여기서 몇 달동안 올렸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이 무대에 다시 올라오니까 묘한 떨림이 있다"라고 말했다.

오만석은 "안타깝게도 객석에 주황색으로 된 '거리두기' 스티커를 붙여놓은 걸 보니까 묘한 떨림과 긴장감이 걱정과 우려가 되는 것 같다. '더 드레서'에 참여하는 좋은 분들이 많아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 또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그래서 좋은 작품이 될거라는 것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드레서'는 오는 11월 18일 정동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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