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vs올대] ‘형님 먼저’ 벤투호, 이주용 선제골로 김학범호에 1-0 리드 (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09 20:42

[스포탈코리아=고양] 허윤수 기자= 형제간의 대결에서 형님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남자축구대표팀vs올림픽 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에서 이주용(전북 현대)의 선제 득점에 힘입어 한 골 차 리드 속에 전반을 마쳤다.

벤투 감독은 4-1-4-1로 나섰다. 최전방에 김지현이 섰고 나상호와 이동경이 측면에 배치됐다. 이영재와 한승규가 공격을 지원했고 손준호가 1차 저지선 역할을 맡았다. 이주용, 권경원, 원두재, 김태환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4-3-3으로 맞섰다. 조규성을 중심으로 송민규, 조영욱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정승원, 김동현, 이승모가 구축했다. 백포 라인은 강윤성, 김재우, 정태욱, 윤종규가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경기 초반 패기를 앞세운 올림픽 대표팀이 경기를 주도했다.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송민규가 활발한 몸놀림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국가대표팀은 차분하게 막아내며 페이스를 되찾을 틈을 엿봤다.

올림픽 대표팀의 공세를 막아내던 국가대표팀이 한순간에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15분 이동경이 반대로 크게 벌려주며 이주용에게 연결했다. 이주용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높인 국가대표팀은 전반 22분 이영재가 추가 골을 노렸지만, 송범근 골키퍼 정면에 막혔다.

올림픽 대표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윤종규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조현우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영재가 다시 추가 골을 노렸다. 전반 34분 이주용이 내준 공을 날카롭게 왼발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고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김형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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