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비질란테 손끝에서 예술작품 재탄생 "KIM TAEHYUNG, #ART"

문완식 기자  |  2020.10.13 11:38


방탄소년단(BTS) 뷔의 콘서트 중 모습이 예술작품으로 재해석, 눈길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방탄소년단 비대면 콘서트 'MAP OF THE SOUL ON:E'이 성대한 막을 내린 후 뷔에게서 영감을 받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팝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는 뷔의 모습을 소재로 한 작품을 공개했다.

비질란테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장면은 바로 곡과 곡 사이 컨셉추얼하게 펼쳐진 VCR의 한 장면이었다.

새하얀 배경 속 하얀 수트를 입은 뷔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상대를 꿰뚫어 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 하나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매력을 발산해 스트리밍을 통해 보고 있던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어 뷔는 손으로 검은 액체를 오른쪽 눈에 묻히며 숨이 멎을 듯한 치명적인 미소를 지어 보였고 VCR의 흐름은 절정에 달했다.

검은 액체를 묻힌 후 보인 뷔의 치명적인 미소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큰 여운을 남기며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이 장면을 보며 "타락한 천사를 보는 듯 내 심장이 뚫어지는 기분이었다", "이 세상을 파국으로 만들기 위해 나타난 천사 같았다", "숨이 멎을 듯 치명적이었다"며 선과 악 혹은 천사와 악마처럼 상반된 매력을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내는 뷔의 표현력에 찬사가 쏟아졌다.



비질란테 역시 이 장면을 공유하며 "KIM TAEHYUNG"이라고 뷔의 이름을 부르면서 감탄했다. 이어 비질란테 특유의 작품 세계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색채를 더해 표현한 작품을 올리며 "#ART"라는 글과 함께 뷔의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최고의 색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색이다'라는 글을 남겨 그가 뷔의 다양성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인상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뷔의 한쪽 눈에만 있던 검은 액체를 양쪽에 그려넣은 작품도 공유하며 또 다시 예술이라는 찬사를 더했다. 뷔의 다양하면서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녹여내는 놀라운 표정 연기는 예술가에게도 큰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질란테의 작품에 팬들도 감탄하며 "태형이가 이미 예술 작품이었는데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 "역시 태형이는 예술가들한테도 영감을 주는 사람", "그냥 전부 다 예술 그 자체", "훌륭한 예술은 또 다른 예술 작품을 이끌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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