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 도중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상황은 이랬다. KT가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의 타구가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됐다. 파울, 페어 여부가 애매했지만 어쨌든 인플레이 상황이 됐고 무사 2,3루로 연결됐다.
KT 관계자는 "비디오 판독 후 이강철 감독님께서 타구의 방향이나 속도를 볼 때 심판진에게 박동원을 2루로 보내면 안된다고 했다. 심판진들은 2루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거기에 대한 어필이었다"고 설명했다.
퇴장 사유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철수를 지시하는 동작을 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올해는 동작만 취하더라도 퇴장을 당할 수 있다는 심판진의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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