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퇴장 이유... "선수 철수 지시 액션 때문" [★수원]

수원=박수진 기자  |  2020.10.13 20:45
이강철 감독(가운데)가 심판진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비디오 판독 이후 선수들의 철수를 지시하는 액션을 취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이강철 감독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 도중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상황은 이랬다. KT가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의 타구가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됐다. 파울, 페어 여부가 애매했지만 어쨌든 인플레이 상황이 됐고 무사 2,3루로 연결됐다.

여기서 KT 더그아웃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심판진과 약 4분 정도 이야기를 하며 강하게 어필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비디오 판독 후 이강철 감독님께서 타구의 방향이나 속도를 볼 때 심판진에게 박동원을 2루로 보내면 안된다고 했다. 심판진들은 2루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거기에 대한 어필이었다"고 설명했다.

퇴장 사유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철수를 지시하는 동작을 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올해는 동작만 취하더라도 퇴장을 당할 수 있다는 심판진의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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