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이근대위 광고 내려.."브랜드 이미지 관리 차원"[공식]

장은송 기자  |  2020.10.13 15:50
/사진=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최근 롯데리아 광고를 찍은 이근 대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브랜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온라인에서 활용되고 있는 영상을 내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최근 이근 대위가 출연한 '밀리터리 버거' 광고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밀리터리 버거' 광고 게시물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이근 대위와 관련된 게시물들은 사라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롯데리아 관계자는 "일단 과거 내용이긴 하지만 성(性)에 대한 부분인 만큼 브랜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영상을 내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나머지 추가적인 홍보물 관련해서는 영업 지침이 내려오면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 연예 기자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이근 대위 만난 여성의 제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근 대위를 향한 성추행 의혹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 커뮤니티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이근 대위는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적 있다. 당시 저는 어떤 여성 분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는 이유로 기소됐고, 약식 재판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으며, 항소했으나 기각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명백히 어떤 추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며 "당시 CCTV 3대가 있었으며 제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다. 그런데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되어 판결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이근 대위는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제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콘텐츠 '가짜사나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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