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시환 시즌아웃, 뼛조각 제거 수술 받는다 "내년 시즌 이상無" [★잠실]

잠실=이원희 기자  |  2020.10.13 17:36
장시환.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 장시환(33)이 올 시즌을 다소 일찍 마치게 됐다. 최원호(47) 한화 감독대행은 13일 잠실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장시환의 뼛조각 제거 수술 소식을 전했다.

최원호 대행은 "장시환이 팔꿈치 부분에 돌아다니는 뼛조각이 있는 상황에서 시즌을 치렀다"며 "통증이 있었다가 없었다를 반복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 통증이 조금씩 발생했고, 지난 경기(9일 키움전)를 마치고 장시환이 규정이닝 채우고 싶은데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원호 대행은 "올 시즌을 마치고 수술 계획이 있었지만, 수술을 빨리하는 쪽으로 결정했다"며 "전날(12일) 검진을 받았고 이번 주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데 재활 기간은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장시환은 26경기에 등판해 4승14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패전 기록이 많기는 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에 힘을 보탰다.

최원호 대행도 "개인적으로 선발 투수 능력 중에서 가장 높게 보는 것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하는 것이다. 그동안 장시환이 선발 역할을 잘했다. 더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을 돌았다.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래서 꾸준히 던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제가 해설위원을 했을 때 감독님이나 투수코치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을 물으면, '주전 선발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라고 답했다. 장시환, 김이환 등은 성적을 떠나 꾸준히 뛰었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25경기 이상 나섰으면 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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