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문승아, 유아인X유재명 위협한 아역 등장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2020.10.17 11:15
/사진=영화 '소리도 없이' 스틸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영화 '소리도 없이'에는 유아인, 유재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역배우 문승아도 있다. 문승아는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연기로 관객의 마음에 스며든다.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문승아는 극중 초희 역을 맡았다. 초희는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 분)이 우연히 맡게 된 아이다. 문승아는 살아남기 위해 낯선 상황에서도 어린 나이답지 않게 담담한 모습을 선보였다. 물론 어린 아이 다운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해맑음도 지녔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태인과 창복의 일상을 위태롭게 만든 초희. 문승아는 초희의 섬세한 심리 변화, 묘한 눈빛과 표정을 그려냈다. 유아인과 유재명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문승아는 오디션을 통해 '소리도 없이'에 캐스팅됐다. 홍의정 감독은 문승아에 대해 "현장과 캐릭터를 이해하는 능력이 굉장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아인 역시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친구라서 많이 배우고 도움 받으면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힘을 보탰다.

문승아의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은 어떨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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