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확정' 강원, 갈길 바쁜 인천에 고춧가루

박수진 기자  |  2020.10.16 21:46
김수범의 선취골 이후 기뻐하는 강원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 잔류를 확정한 강원FC가 갈길 바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강원은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5라운드 홈 경기서 3-1로 완승했다.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강원은 3연승을 달렸고 최하위 인천은 2연패에 빠졌다. 승점을 획득했다면 성남을 추격할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이날 강원은 전반 35분부터 선취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영재가 올려준 크로스가 인천의 수비를 맞고 나왔고 세컨볼을 김수범이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전반 42분에도 연습 상황에서 이현식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지현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인천도 만회에 나섰다. 후반 22분 김호남의 퇴장이 있었지만 후반 28분 김도혁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침착하게 강원 수비를 벗겨내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강원은 후반 33분 이현식이 인천 선수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고무열이 패스를 받아 우측 골문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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