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6R] '충격패' 레알-바르사, 엘 클라시코 앞두고 동반 패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18 06:0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모두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일주일 후인 24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첫 라이벌전을 치른다. 맞대결 전까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나란히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패배를 기록했다. 18일 승격팀인 카디스를 상대로 홈경기에 임한 레알 마드리드는 예상치 못한 0-1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디스에 홈에서 진 건 1991년 이후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카디스 공격에 크게 흔들렸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발렌시아 등에서 뛰었던 베테랑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를 앞세운 카디스의 제공권에 크게 흔들렸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네그레도의 헤딩 패스를 받은 앙토니 로사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쉽사리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 아센시오, 에데르 밀리탕,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 등을 투입하며 큰 변화를 줬으나 효과 없이 경기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 소식을 듣고 경기에 나선 바르셀로나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헤타페 원정에 임한 바르셀로나는 프렌키 데 용이 페널티킥을 허용한 끝에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가 헤타페 원정 경기서 패한 것도 9년 만의 일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리오넬 메시가 골대를 맞추는 불운 속에 클레망 랑글레, 앙투안 그리즈만의 기회도 무산되면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0-0으로 이어지던 후반 4분 데 용이 제네 다코남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이메 마타가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리드를 내준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공세를 폈지만 동점골에 실패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는 공격에 매진하다가 수비 뒷공간을 상대에 계속 내줬고 추가 실점 위기를 자주 맞았다. 상대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실점은 면했지만 0-1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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