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러 9R] '이승우 선발' 신트트라위던, 전반에만 5실점 또 무너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18 04:4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승우가 뭔가 보여줄 기회조차 없었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이 먼저 무너졌다.

신트 트라위던은 18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올림픽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주필러리그 9라운드에서 베어쇼트에 3-6으로 크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신트 트라위던은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면서 강등권 위기에 몰렸다.

이승우는 변함없이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의 득점을 기대하기에 앞서 신트 트라위던의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베어쇼트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중반부터 20여분 동안 4골을 연달아 실점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7분 타리크 티수달리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25분 라파엘 홀츠하우저의 페널티킥, 33분 티수달리, 40분 요리스 브로그노의 골까지 줄줄이 터졌다.

눈깜짝할 사이에 스코어가 0-5까지 벌어진 신트 트라위던은 잠시 추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올렉산드르 필리포프가 만회골에 이어 후반 4분 스즈키 유마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2-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11분 수비 실책으로 이스마일라 쿨리발리에게 여섯 번째 실점을 하며 자멸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16분 이승우를 불러들이며 변화를 줬고 10여분 뒤 모제스 나존이 추격골을 넣었으나 더이상 따라붙을 여력이 없었다.

결국 신트 트라위던은 3-6으로 크게 패했고 기나긴 무승 부진에 빠졌다.

사진=신트 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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