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PD "함연지의 매력? "해피에너지 소유자!" [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0.10.18 13:46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PD가 '하이텐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 함연지에 대해 "해피 에너지"라고 밝혔다.

1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연출 노시용 PD는 스타뉴스에 함연지의 섭외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함연지는 지난 17일 방송된 '전참시'에서 결혼 4년 차 일상과 동갑내기 매니저와의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연지의 엉뚱한 매력 뿐만 아니라 남편을 향해 끝없는 애교와 열정 가득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함연지를 향한 남편의 달달 모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됐다.

'전참시' 노시용 PD는 함연지의 출연에 대해 "제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게 된 함연지에게도 관심이 있었다. 또 유튜브 활동까지 해서 '어떤 분일까?' 만나보고 싶었다. 섭외는 오래전부터 진행했었다"고 밝혔다.

노 PD는 화제를 모았던 함연지의 남편 공개에 대해 "사실 함연지 남편이 유튜브를 통해서는 얼굴을 공개했지만, 지상파 예능에서는 첫 공개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 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워낙 자연스럽게 촬영을 해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함연지 남편에 대해 "촬영장에서 진짜 다정다감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여자 스태프들이 '스윗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노시용 PD는 함연지의 '하이텐션' 애교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진짜 애교가 많았다. '어떻게 저런 애교가 나오지?'라고 할 정도로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었다. 같이 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을 소유했다. 해피 에너지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동갑내기 매니저에게도 애교를 많이 부렸다. 두 분이 친하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일상 모습이 담길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노시용 PD는 함연지의 재출연도 희망했다. 노 PD는 "함연지가 여러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섭외를 하고 싶다. 발랄한 매력을 또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하이텐션'으로 '전참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던 함연지. 그녀가 다시 한 번 '전참시'에 등장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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