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의 빅히트 20만원도 깨졌다..고평가 논란 속 3일 연속 하락세[★NEWSing]

문완식 기자  |  2020.10.19 10:11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결국 주당 20만원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빅히트는 19일 오전 10시 현재 19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10월 16일) 종가 대비 4.24% 하락한 수치다.

빅히트는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며 31만 5000원으로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불과 몇 분 만에 하락세로 전환, 상장 첫날 25만 8000원으로 마감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무려 22.29%가 하락하며 20만 5000원으로 겨우 20만원대를 지켰고, 결국 상장 3일 만에 20만원대 아래로 내려가고 말았다. 시가 총액은 6조 5000억원 수준.

빅히트는 공모가 자체가 고평가 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M, JYP, YG 등 이른바 '엔터 빅3'에 비해 포트폴리오가 방탄소년단 자체로 한정돼있다는 한계도 있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톱 그룹으로 우뚝 선 데는 팬덤 아미(ARMY)의 역할이 지대했을 뿐 빅히트 자체의 특별한 전략이 있었던 게 아닌 것도 문제다. 후속 보이그룹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지난해 론칭했지만 방탄소년단의 '후광효과'가 미치지는 못했다. 방탄소년단이 제1의 방탄소년단이었을 뿐 빅히트가 제2의 방탄소년단을 만들만 한 능력이 있는지에 '물음표'가 달리는 이유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은 상장 당일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빅히트가 플랫폼 기업임을 내세웠지만, 이 역시 방탄소년단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희망 사항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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