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정규 16집으로 돌아왔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팬들과 함께 했다. 임창정은 "벌써 정규 16집을 발매하게 됐다. 물론 내년에 정규 17집을 발매할 계획"이라며 "16집을 발매할 만큼 계속 활동할 수 있게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올 가을을 접수할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이 새롭게 선보이는 정규 16집에는 총 15개의 트랙이 담긴다. 임창정은 정규 16집을 통해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 모두를 위한 종합선물세트로 리스너의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유독 밝은 분위기를 가진 곡들의 비율이 높다는 게 눈길을 끈다. 임창정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여러분들께 위안이 되고 싶다. '문을 여시오' 같은 트로트 댄스곡도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TOP100귀 선정단이 직접 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지지로 선정됐다. 노래를 듣자마자 눈물을 흘릴 만큼 애절하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임창정의 독보적인 고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아는 형님', '전지적 참견 시점', '집사부일체' 등을 통해 일부 공개됐고,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이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와 음원차트 검색순위 1위에 등극할 만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이틀곡에 대해 임창정은 "음원에 대한 성적도 기대되고 부담도 된다. 저도 성적 신경을 쓰고 연연하면서 열심히 달려왔고 준비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발매된 이후에는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 성과라고 한다면 16집을 발매하기까지 달려온 게 성과다"며 "이번에도 음역대가 높고 말수가 많은 임창정표 발라드가 탄생했다. 최선을 대하서 준비했으니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창정의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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