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지역 언론 NJ.com은 20일(한국시간) 2021시즌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양키스의 다나카 잔류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양키스는 다른 구단에 비해 무관중 경기에 대한 충격이 더 컸다. 구단 수익 역시 큰 폭으로 줄었다. 다나카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어려울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떠나 2014시즌을 앞두고 7년간 1억 5500만 달러(약 1766억원)의 조건으로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팀들의 재정 상황에 타격을 입은 것이 변수다. 특히 다나카는 복수의 구단이 경쟁이 붙을 경우 몸값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친정팀인 라쿠텐까지 참전의사를 밝혔기에 더욱 그렇다.
NJ.com은 "물론 양키스는 다나카에게 오퍼를 하긴 할 것이다. 2년에서 3년 계약 정도를 제시할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단들이 선발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나카 재계약에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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