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야 족구하자' 한국연예인야구협회-생명나눔실천본부 MOU 체결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박정철 한국연예인야구협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달마야 족구하자' 공동 주최 업무 협약을 마치고 양해 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한국연예인야구협회 제공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생명 나눔 활동 및 사업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행복을 나누는 운동에 전국 사찰의 스님들과 SBO 소속 연예인들 중심으로 '달마야 족구하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 운동의 대중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달마야 족구하자'는 코로나 19 시대 전국 사찰에서 스님들과 연예인들의 족구 경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SBO는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한 지역축제로 승화시켜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축제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조계종 원로회원인 일면대종사님은 "달마야 족구하자는 단순한 불교행사가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운동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인 교류가 시작된다면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사찰들과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달마야 족구하자'는 내년부터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한스타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