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25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세르히오 로메로와 필 존스는 이번에도 없다. 이 둘의 미래가 의심스럽다. 이적설이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5인 명단에서 빠졌다는 것은 전력 외라는 의미다. 둘 다 올 시즌 출전 기록이 없다. 존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뛰지 못하고 있다. 로메로 역시 팀의 네 번째 골키퍼로 완전히 밀렸다.
이적설도 있었다. 필요없는 선수를 보내고 돈을 챙기는 쪽이 나을 뻔했지만,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추진한다. 풀럼이 연결되고 있다. 현재 맨유는 이적료 2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맨유로서는 쓰지도 않을 선수에게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있는 상태다. 존스의 주급이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 로메로의 주급이 7만 파운드(약 1억원)다. 어마어마한 거액은 아니지만, 2억 5000만원을 매주 허공에 뿌리는 셈이다. 천하의 맨유도 아까울 수밖에 없다.
한편 맨유의 25인 스쿼드에는 다비드 데 헤아, 리 그랜트, 딘 헨더슨까지 골키퍼 3명이 포함됐고, 수비진은 에릭 바이, 티모시 포수-멘사, 빅터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마르코스 로호, 루크 쇼, 알렉스 텔레스, 액셀 튀앙제브, 아론 완-비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도니 반 더 비크가 포함됐고, 공격진은 에딘손 카바니, 오디온 이갈로, 다니엘 제임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쉬포드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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