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안성기, 촬영으로 과로..'괜찮다'고 메시지 답장 받았다"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2020.10.21 12:00
유진 /사진제공=(주)로드픽쳐스

배우 유진(39)이 영화 '종이꽃'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앞서 안성기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안성기는 퇴원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유진은 "촬영 하면서 피곤해서 과로하셨다고 들었다. 많이 아프신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영화를 준비할 때는 전혀 아프지 않으셨다. 과로하신 게 아닌가 싶다. (안성기 선배님에게) 문자를 드렸다. 답장으로 괜찮다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진은 김혜성과 둘이서 '종이꽃'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는 "선배님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러나 건강이 더 중요한 거니까 괜찮다. 이미 남우주연상 받으신 걸로 이미 큰 홍보를 하셨다.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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