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최근 엄마된 바다에 모유 수유부터 현실적인 조언 해줬다" [인터뷰⑤]

강민경 기자  |  2020.10.21 12:32
유진 /사진제공=(주)로드픽쳐스

배우 유진(39)이 최근 엄마가 된 바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유진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유진과 같이 S.E.S. 멤버로 활동했던 바다가 최근 출산했다. 유진은 엄마가 된 바다에게 육아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했다.

이날 유진은 "모유 수유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초반에 잠 못자니까 좀비로 살아가야한다는 이야기도 해줬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저는 그런 조언을 못 받았다. 엄마들이 아이를 낳고 '왜 이런 이야기 아무도 안해줬냐'고 한다. 저 역시 그랬다. 그래서 (바다에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익숙하고 자매 같은 사이다. 저는 아이를 키운지 이미 오래 됐다. 언니가 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하고 있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본인도 그렇게 이야기르 하고, 많은 분들이 제게는 어울린다고 하는데, 언니한테는 상상이 안 간다고 하더라. 저도 그렇긴 하다. 실제로 (육아하는) 언니의 모습을 봤더니 좋았고, 똑부러지게 잘할 것 같다. (바다) 남편도 잘해서 걱정은 안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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