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가 떴다... "컨디션 80%, 출전 이상 무!" [★장충]

장충=심혜진 기자  |  2020.10.21 14:59
김연경./사진=KOVO
'배구여제' 김연경(32)이 11년 만에 V리그 무대에 돌아왔다.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출전에는 문제 없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매년 국가대표로 나서다 이번에는 부상 이후 6개월 휴식기를 가졌다. 회복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며 "아직 100%는 아니지만 80% 정도인 것 같다.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연 최대 관심사는 김연경의 복귀전이다. 2008~200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의 우승을 견인한 뒤 일본 무대로 떠났다. 이후 터키(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 중국(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등을 거쳐 지난 6월 다시 돌아왔다. 1년 연봉 3억5천만원에 전격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2009년 4월 11일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이후 무려 4211일 만의 복귀전이다.

일단 김연경도 김연경이지만 이다영도 새로 들어와 선수들간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박 감독은 "3명의 선수가 바뀌어서 호흡에 집중했다. KOVO컵 때는 김연경, 루시아의 몸이 올라오지 않아 이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준비했다"며 "호흡은 미리 약속한 대로, 순간적인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선수들의 목표가 하나로 보이기 시작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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