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억 쓴 첼시, 또 못 이겼네... 세비야 완전 만족

심혜진 기자  |  2020.10.21 20:33
첼시 램파드 감독./AFPBBNews=뉴스1
훌렌 로페테기(54) 세비야 감독이 첼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해했다.

세비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세비야가 스페인 라리가의 강자이긴 하나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손이었던 첼시가 승리하지 못한 부분은 뼈아프다.

왜냐하면 첼시는 이적 시장에서 지갑을 활짝 열었기 때문이다. 티모 베르너(24)와 카이 하베르츠(21), 벨 칠웰(24), 하킴 지예흐(27) 등을 영입했다. 선수 영입에 쓴 이적료만 2억2000만 파운드(약 32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효과가 영 미미하다. 이들을 투입하고도 헛심 공방에 머물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황은 좋지 않다. 2승2무1패(승점 8점)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첼시는 각 포지션에 세계적인 선수가 있는 빅클럽이다. 게다가 올 여름 2억 2000만 파운드를 들여 선수 보강까지 했다. 이런 팀을 상대로 원정서 무승부는 충분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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