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학폭 의혹 마무리.."다툼"→"근거無..루머 법적 대응"[종합]

공미나 기자  |  2020.10.22 09:49
갓세븐 영재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각세븐(GOT7) 멤버 영재를 둘러싼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명확한 근거 없는 폭로로 마무리 지어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향후 영재에 대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JYP는 22일 갓세븐 공식 팬 커뮤니티에 영재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 글을 쓴 네티즌과 만났다며 2차 공식입장을 게재했다.

JYP는 "글쓴이는 온라인 상에 게시한 글과 동일한 내용을 주장하였으나 이를 뒷받침할 학폭이 있었다는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영재의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본 사건 및 기타 사안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명확한 근거 없이 제기되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와 추가적인 루머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영재와 고교 동창임을 주장하는 네티즌 A씨는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라며 영재의 학폭 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JYP 측은 21일 "영재 본인과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JYP는 명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A씨와 JYP는 미팅을 가졌지만, A씨가 영재의 학폭의혹과 관련해 명확한 근거를 내놓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JYP와 만남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지만,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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