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가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 공개된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와 넷플릭스는 '원더랜드'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공개를 넷플릭스를 통해 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원더랜드'는 한국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하고 해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하지 않을 뿐더러 '원더랜드'에 탕웨이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현지 개봉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메이커와 넷플릭스는 '원더랜드' 해외 공개를 놓고 촬영 초창기부터 논의를 해왔다. 양측은 긴 협상 끝에 '원더랜드' 제작비에 대략 30% 정도 달하는 금액으로 넷플릭스와 해외 판권 계약을 합의했다는 후문이다.
'원더랜드'는 9월말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탕웨이 출연 분량은 내년 1월 보충 촬영하고 내년 하반기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