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웬티트웬티' 김우석 "첫 연기 도전..현진이와 50% 닮았죠"(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2020.10.22 11:53
가수 겸 배우 김우석 /사진=티오피미디어


가수 겸 배우 김우석(23)이 첫 연기에 도전한 이유와 자신의 역할로부터 배운 점을 밝혔다.

김우석은 22일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종영 소감을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트웬티 트웬티'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스무살 성인이 된 첫 선을 넘은 채다희(한성민 분), 이현진(김우석 분), 정하준(박상남 분), 손보현(찬 분), 백예은(채원빈 분), 강대근(진호은 분)의 위태롭지만 찬란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 지난 8월부터 21일까지 20부작 모두가 공개됐다.

'트웬티 트웬티' 엔딩은 모든 청춘이 미래의 희망을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엄마에게 버림받았다는 오해로 오랫동안 마음을 열지 않았던 현진은 일과 아들, 모두를 놓을 수 없었던 엄마의 진심 어린 사과에 응어리를 풀어냈다. 현진은 엄마에게 "괜찮아지면 연락하겠다"고 현실적인 엔딩을 보여줬다. 현진은 보현, 대근과 '영일즈'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미혼모인 엄마 채윤정(배해선 분)의 잘못된 애정과 교육 안에 갇혀 살아왔던 다희 역시 모녀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

가수 겸 배우 김우석 /사진=티오피미디어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 엑스원(X1) 등 가수로서 활동한 김우석은 '트웬티 트웬티'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로서의 데뷔작을 '트웬티 트웬티'로 결정한 이유를 묻자 김우석은 "첫 솔로를 준비하면서,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회사에 부탁을 드려 시놉을 받아보고 제일 하고 싶었던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첫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진은 내면에 상처가 있지만, 자신의 소신을 갖고 꿈을 위해 도전한 인물. 김우석은 이현진 캐릭터의 준비 과정으로 "말투나 행동 같은 것들은 비슷한 면이 많아서 준비하기 편했던 것 같다. 물론 다른 점들을 파악하려고 같은 상황에서 '현진이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라고 고민했다"고 전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실제 김우석과 극 중 이현진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김우석은 "현진이와 50%정도 닮은 것 같다. 현진이는 알면 알수록 오히려 다른 점이 보이는 캐릭터 같다"며 "비슷한 점은 음악을 아직도 꾸준히 현재진행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나의 20살보다 훨씬 더 강하고 단단한 아이인 것 같아서 배울 점도 있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김우석은 처음 연기에 도전하며 가수로서의 발성에서 배우로서의 발성에도 적응해야 했을 터. 그는 "처음에는 발성하는 게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감을 잡고 익숙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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