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전날 1차전을 내줬던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최지만(탬파베이)은 팀이 5-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조 켈리의 97마일(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1호 안타까지 만들어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도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포로 반격했지만, 탬파베이는 6회초 웬들의 희생플라이로 6-2를 만들었다.
다저스의 추격은 끝까지 매서웠다. 6회말 윌 스미스가 솔로포, 8회말에도 코리 시거가 솔로 홈런을 뽑아내 4-6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불펜진의 활약으로 상대 추격의 흐름을 끊어내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이날 탬파베이의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4⅔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