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전에 1-5로 끌려가던 6회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6회 1사에서 이대호가 바뀐 투수 김정빈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이병규도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2001년 8월 17일 대구시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매니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바에르가, 마해영이 잇달아 아치를 그린 바 있다. 네 타자 연속 홈런은 19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KBO 역대 2호다.
하지만 다음 타자 마차도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는 바람에 퇴장을 당해 연속 타자 홈런 신기록은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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