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천사장 홍우진, '조선구마사' 캐스팅

윤성열 기자  |  2020.10.23 07:00
배우 홍우진 /사진=이앤에스


배우 홍우진이 '조선구마사'에 캐스팅됐다.

2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홍우진은 내년 방영 예정인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홍석중 역에 낙점됐다.

'조선구마사'는 조선 건국이라는 실제 사실에 악령과 엑소시즘이라는 장르적 상상력을 덧대어 만든 판타지 액션 활극. 조선의 3대 임금 태종과 두 아들 충녕, 양녕부터 민초들까지 조선의 뒷이야기를 담는다.

2005년 뮤지컬 '어쌔신'으로 데뷔한 홍우진은 지난해 SBS '녹두꽃', tvN '사랑의 불시착'에 연이어 출연하며 TV 드라마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김정현 분)의 브로커 천사장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반의 반'에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선구마사'에서 홍우진이 연기하는 홍석중은 조선의 3대 임금 태종의 호위무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태종 역에는 배우 감우성이 합류할 전망이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감격시대', '닥터 프리즈너'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와 '육룡이나르샤', '녹두꽃' 등을 연출한 신경수PD가 의기투합했다. 촬영은 이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방송을 목표로 S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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