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히든싱어 6' 2라운드에서 탈락을 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6'에서는 장범준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범준은 "원래 공연 홍보를 하려고 했는데 취소됐다. 사실 큰 의미 없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역대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지만 장범준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뿜어냈다.
1라운드 미션곡은 '벚꽃엔딩'이었다. 이에 히든판정단의 선택도 엇갈렸다. 장범준은 모창 능력자들의 남다른 실력에 통 안에서 자신감을 잃었다. 무대 전 장범준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 은퇴송을 내고 가수를 은퇴하겠다"고 밝혔기에 더욱 초조해 했다.
다행히 투표 결과 1라운드 탈락자는 6번으로 결정됐다. 장범준은 5등으로 아슬아슬하게 탈락을 면했다.
장범준은 "이건 생각도 못했다"며 "어쨌든 좋은 일이 생겼다. 누군가는 상금을 갖는 거 아니냐. 아까까지는 노래를 어떻게 해야 되나 두통이 있었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좋다"며 담담하게 탈락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곧 장범준은 명예를 바로 회복했다. 이어 진행된 3라운드 '노래방에서'를 통해 장범준은 1등을 거머쥐었다. 그는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약간 회복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미션곡은 '여수 밤바다'였고 장범준은 2등, 최종 우승자는 모창능력자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은 "대단하다. 너무 잘했다"며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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