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쉬었고, SON은 또 골...번리 감독에게 슬픈 일"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4 10:3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둔 번리 션 디쉬 감독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고 가레스 베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며 토트넘의 번리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번리와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 5시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LASK린츠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로테이션이 통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베일 등 완전히 새로운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다. 손흥민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는 후반 17분에야 교체 투입돼 체력을 아꼈다. 케인은 아예 경기에 나오지도 않았다.

토트넘이 체력을 비축했다는 점은 번리 입장에서 아쉬운 소식이다. 토크스포츠도 "디쉬 감독이 슬프게도, 토트넘은 케인을 쓰지 않았다. 케인은 번리전을 좋은 컨디션에서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번리에 충격을 안겨준 상대이기 때문이다. 당시 손흥민은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린 뒤 골망을 흔들어 올해의 골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의 현재 컨디션은 더욱 좋다. 린츠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된 후 팀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8경기에서 벌써 9골 4도움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올 시즌 놀라운 출발은 계속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케인과 손흥민은 번리전에 선발이 확실시 된다. 반면 린츠전에 선발 출전한 베일은 체력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베일을 대신해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선발로 나올 확률이 높다. 중원에도 탕귀 은돔벨레,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호흡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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