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네덜란드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괴체가 최근 2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는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매 경기 한 번씩 상대 골망을 흔들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
괴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즈볼레(네덜란드)와 리그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려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고, 전날(23일) 그라나다(스페인)와 유로파리그에서 단 45분만 뛰고도 골을 기록했다. 팀은 1-2로 패했지만,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괴체에게 평점 7.5라는 높은 점수를 보였다.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괴체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돼 팀을 나왔다. 그리고 한동안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해 무직 신세였다. 하지만 에인트호벤으로 어렵게 이적한 뒤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완벽 부활을 위한 감동 드라마를 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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