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85억+팀 내 최고 대우’ 토트넘, SON 잡기에 총력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4 11:0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필사적으로 손흥민 잡기에 나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총 6,000만 파운드(약 885억 원) 규모의 재계약 안을 건넸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낸 토트넘은 다음 계획은 손흥민의 재계약이다. 2015년 합류한 그는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며 올 시즌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경기 9골 4도움의 성적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음에도 재계약을 추진하는 배경이 됐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과 앞으로의 기대를 담아 과감한 투자를 선언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기본 주급 20만 파운드(2억 9,500만 원)에 보너스를 약속받았다”라며 계약 내용을 밝혔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 원)로 알려졌다. 20만 파운드는 팀 동료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같은 금액이다. 리그 내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주급으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동일하다.

매체는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은 손흥민을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주급으로 만들 것이다. 여기에 5년간 5,200만 파운드(약 767억 원)의 계약은 그의 소득은 약 두 배로 늘릴 것이다”라며 대형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 밀란)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다. 올해 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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