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조타 역전골' 리버풀, 셰필드에 2-1 신승...'홈 무패 행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5 05:3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며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리버풀은 알리송(GK), 로버트슨, 파비뉴, 고메스, 아놀드, 바이날둠, 헨더슨, 피르미누, 마네, 살라, 조타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셰필드는 램스데일(GK), 이건, 암파두, 바샴, 발독, 스티븐스, 오스본, 룬스트럼, 베르게, 브루스터, 맥버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셰필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파비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베르게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셰필드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리버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바이날둠의 슈팅이 빗나갔고 32분 헨더슨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41분 리버풀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마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피르미누가 재차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은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16분 리버풀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긴 패스를 받은 살라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VAR 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후반 18분 리버풀이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마네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타가 깔끔하게 헤더로 마무리했다. 역전을 허용한 셰필드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측면을 중심으로 셰필드를 계속 압박했다. 리버풀은 볼 점유율을 계속 높이며 기회를 엿봤다.

셰필드는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계속 패스 미스를 범했고 템포가 떨어졌다. 후반 29분 셰필드의 유효 슈팅이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막판이 되면서 리버풀은 수비에 집중했다. 35분엔 살라의 원맨쇼가 나올 뻔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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