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코로나19 시대 위로와 희망..극찬

문완식 기자  |  2020.10.25 08:19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방탄소년단 지민만의 남다른 공감력이 담긴 위로의 메시지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실(UNHCR) 대표이자 수석 대변인의 극찬이 이어져 눈길을 모은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앞서 20일 진행된 지민의 브이라이브(VLIVE) 영상을 인용해 "매우 사려 깊은 메시지 지민-감사합니다!"라며 "아이들에게 실제로 코로나19 상황을 이해시키고 지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함께, 우리는 이 전염병을 끝낼 것입니다.#BeHelpful"이라고 지민이 보낸 어린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배려, 희망의 메세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민은 이날 방송 중 "특히 어린 친구들이 걱정이 많이 됐다. 요즘 같은 시기에 있는 아이들은 이유 없이 강요당하는 게 많으니까 아이들한테 뭔가 이해시키고, 위로해주는 방식이 참 힘들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며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규칙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후 "다 같이 힘내서 서로 도와줘야 한다. 특히 어른들이 아이들을 많이 위로해 주고 이해시켜주고 모두 힘내서 이 시기가 나아졌으면 한다. 힘내세요, 여러분!"이라는 응원의 말로 큰 위로와 공감을 전달했다.

해당 브이라이브는 33분 만에 900만 명 접속자, 일간 차트1위, 주간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4일만인 24일 월간 차트까지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UNHCR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대표 겸 수석 대변인 멜리사 플레밍(Melissa Fleming)은 23일 WHO 사무총장의 22일 SNS 글을 다시 인용하며 "일선 직원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그들을 위로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주세요. 지민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 북미 연예매체 올케이팝은 "지민은 코로나19 시대에 사려 깊은 메세지와 남다른 공감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앞서 지난달 WHO 사무총장과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 카사이 다케시(葛西健) 박사도 지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지민은 코로나19 시대에 마스크 착용의 ‘좋은 예’로도 세계보건기구의 관심을 받으며 WHO 소셜미디어 책임자가 WHO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캠페인에 지민의 마스크 착용사진을 활용하기도 했다.

또 WHO 주최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법 홍보 공식 영상에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캐나다 대학 교수이자 미생물학자인 제이슨 테트로(Jason Tetro) 박사는 SNS에 ‘#healing, #JIMIN’ 해시태그와 함께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자"고 하는 등 국제기구에서방탄소년단 지민의 영향력과 긍정적 효과의 파급력을 연일 실감케 했다.

이처럼 지민은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K팝 프론트맨'(Frontman)으로서 진정성 있는 위로와 공감능력, 선한 영향력으로 전 세계에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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