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 1호 서포터즈는 문소리.."실종 아들 문제 관심 촉구"

김미화 기자  |  2020.10.25 09:20
/사진='증발' 영상 캡처


국내 최초 실종아동 소재 다큐멘터리 '증발'이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 모집을 시작으로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문소리의 '바라미' 응원 영상이 공개 됐다.

'증발'은 20년 전 사라진 여섯 살 딸의 행방을 쫓는 아빠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장편상,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젊은 기러기상 등을 수상하며 강렬한 임팩트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문소리는 2019년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증발'과 인연을 맺었다. 공개된 영상 속 문소리는 "실종아동 가족의 고통에 공감했고, 그것을 넘어서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드는 영화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봉에 앞서서 서포터즈 바라미가 되어 '증발'을 응원해볼까 합니다. 바라미는 장기 실종아동들과 매칭되어 기적을 만들어갈 서포터즈다"라며 바라미 신청을 독려하며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증발'의 공식 서포터즈 바라미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사)실종아동찾기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의 주축으로서 장기 실종아동과 직접 매칭되어 기억을 소환하고, 실종아동 가족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미션을 진행한다. 11월 6일 진행되는 서포터즈 매칭 시사회 초청은 물론, 바라미 만을 위한 스페셜 굿즈 키트를 증정한다.

올해 4월 기준 실종 기간별 장기 실종아동은 5~10년 19명, 10~20년 55명, 20년 이상 564명에 달한다. (자료: 보건복지부, 경찰청) '증발'의 이야기는 스크린 속 준원의 가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고립되어가는 실종아동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내밀하게 그려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다양한 층위에서 화두를 던지고, 영화가 가진 가장 효과적인 힘 ‘공감’으로 마음을 뒤흔드는 임팩트를 선사한다.

한편 '증발'은 1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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