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떠난 후 레알전 29개월 '0골'... 라이벌 없어 허전한가

김동영 기자  |  2020.10.25 14:43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7경기째 득점이 없는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라이벌의 부재가 악영향을 미친 것일까. 바르셀로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33)가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묘하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로 떠난 이후부터 골이 없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레알을 떠난 후 메시의 엘 클라시코 득점이 사라졌다. 2017~2018시즌이 마지막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밤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레알과 경기에서 1-3의 완패를 당했다. '막내 안수 파티(18)의 골이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해줄 선수들이 부진했다. 특히 메시의 침묵이 컸다. 메시는 이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엘 클라시코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경기에서 메시가 계속 침묵중이다.

메시의 엘 클라시코 마지막 득점은 2년 전이다. 지난 2017~2018시즌인 2018년 5월 7일 라리가 36라운드에서 엘 클라시코가 있었고, 당시 메시가 1골을 기록했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이후 29개월간 7경기에서 무득점이다.

마르카는 "메시의 레알 상대 마지막 골은 2017~2018시즌 라리가 36라운드 경기였다. 이후 골이 없다. 이는 호날두가 레알에서 유벤투스로 떠난 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메시는 라리가 5경기에 나서고 있고, 첫 경기에서 1골을 만들었다. 이후 4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이 정도 초반 부진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라고 더했다.

2017~2018시즌 당시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왼쪽)와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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