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는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됐고, 김보아(25·넥시스)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데뷔한 이소미는 2년차에 마침내 첫 우승을 맛봤다. 자신의 41번째 출전 대회였다. 완도 출신으로 자신의 고향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
12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으나,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만들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한 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보아가 8언더파 208타로 2위였고, 이다연(23·메디힐)과 유해란(19·SK네트웍스)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최혜진(21·롯데)도 6언더파로 공동 3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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