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부천] 채태근 기자= 송선호 부천FC 감독이 믿을 수 없는 역전패에 침통해했다.
부천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에서 경남FC에 3-4 패배를 당했다. 후반 39분까지 3-1로 리드하고 있었기에 후반 막판 3실점의 충격은 더 컸다.
송선호 감독은 “교체를 더 수비적으로 가져갔어야 했다. 핑계는 아니지만 믿고 넣었는데 조금만 더 열심히 뛰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선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건 아니다. 믿고 넣었을 때 믿음을 갖게 해줘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패배에 뼈아파했다.
이날 2골을 터뜨린 조건규를 후반 21분 다소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 시킨 것에 대해서는 “다리에 쥐가 나서 교체 해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했다. 나름 골도 넣고 좋은 상황이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교체하게 됐다”면서 “그래도 이현일 선수를 믿고 넣었다. 그런 게 안타까운 부분”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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