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는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바람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연약함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기쁨있고 눈물 난 후에 웃음 있고 씨뿌린 후에 추수하네. 괴로움 후에 평안 있고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함 후에 친구 있네. 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 있고 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라고 썼다.
이어 "아빠 편히 쉬세요. 19470620~20201022. 위로의 글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