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지나도 고통’ 제라드, “첼시전 꽈당, 여전히 반성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5 17:5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현 레인저스 감독)가 6년 전 악몽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잇다.

제라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6년 전 첼시전 실수를 떠올렸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잔인한 장면이었다. 나는 여전히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2019/2020시즌 30년 동안 이루지 못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뤄내며 한을 씻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6년 앞서 리그 우승을 달성할 뻔했다.

2013/2014시즌 리버풀은 승승장구하며, 리그 우승을 앞뒀다. 그러나 첼시와 36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당시 제라드는 중앙선 근처에서 볼 트래핑 당시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뎀바 바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전 3-3 무승부로 발목 잡히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점 차로 다 잡은 우승을 놓쳤다.

리버풀의 상징이자 주장이었던 제라드의 그날 실수는 현재에도 여전히 놀림거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후배들이 우승으로 어느 정도 씻어줬지만, 개인적인 고통은 여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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