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홍진영이 남진의 뮤비 촬영장에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남진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은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진은 "데뷔 55년 만에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남진의 첫 뮤직비디오를 돕기 위해 진성, 홍진영, 설운도 등의 도합 경력 133년차를 자랑하는 트로트 패밀리가 뭉쳤다.
홍진영은 계란 노른자를 띄운 쌍화차를 선배들께 대접했다. 뜻밖의 쌍화차 선물에 남진은 "몸에 좋은건 뭐든지 잘 먹는다"며 감사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설운도, 남진, 진성의 안무 챌린지가 공개됐다. 안무를 쉽게 따라하는 남진, 설운도와 달리 버벅거리는 진성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네 사람은 남진의 데뷔 55주년을 기념해 작은 파티를 벌였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가득한 음식들에 남진은 "47년째 공연 때가 되면 팬들이 음식을 준비해주신다"고 감사를 전했다.
흥과 열정이 넘치는 '트롯신'들의 모습은 요즘 음악시장에서 트로트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게 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을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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