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에 밀려 레알전 8분 뛴 그리즈만... 프랑스 레전드 "이제 떠나라"

이원희 기자  |  2020.10.26 14:24
앙투완 그리즈만. /사진=AFPBBNews=뉴스1
프랑스의 레전드 빅상트 리자라쥐(51)가 후배 앙투완 그리즈만(29·바르셀로나)을 향해 빨리 소속팀을 떠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리자라쥐는 프랑스 텔레풋을 통해 "그리즈만은 더 이상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축구하는 방법을 모른다.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없다"며 "(이적한 지) 18개월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충격이 될 수 있다. 이 상황들이 그리즈만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새로운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어려운 시간만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려 비난을 받았던 그리즈만은 올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 24일에 열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전에서는 8분 정도를 뛰는데 그쳤다. 그리즈만 대신 18세 유망주 안수 파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리즈만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막판에야 들어갔지만 별 다른 영향력은 없었다.

리자라쥐는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경우 그리즈만 커리어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걱정한 것이다. 그리즈만은 2012~2013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세계적인 공격수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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