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부진한 득점력을 보인다. 15세나 어린 ‘막내’ 안수 파티(15, FC 바르셀로나)보다도 적은 득점이다.
25일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가 파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득점이 안 좋다”며 부진한 상황을 전했다.
메시는 2020/2021시즌 개막 후 단 2골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5경기 동안 1골을 넣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골을 넣었다.
메시의 득점 페이스는 이전과 비교할 때 너무 느리다.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후 전술적 변화도 있지만, 라리가에서 경기당 0.20골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은 메시답지 않다. 그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33경기를 뛰어 25골을 넣으며 경기당 0.76골을 기록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득점 페이스가 3배나 떨어졌다. 지난 시즌 메시의 경기당 득점을 기준을 할 때 이번 시즌 메시는 라리가에서 8골을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메시는 최근 ‘가르간타 포데로사’를 통해 “난 골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골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바르사는 메시의 골이 나오지 않으면 성적을 내기 어렵다.
바르사가 현재 라리가에서 12위에 그쳤고,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1-3으로 패한 것도 메시의 부진한 모습이 영향을 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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