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의 지지 "외질, 항상 프로페셔널했어...돌아오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6 10:4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로랑 코시엘니(지롱대 드 보르도)가 옛 동료 메수트 외질(아스널)을 지지했다.

아스널이 외질 문제로 시끄럽다. 그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에 빠진 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외질이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3월이다. 아스널에서 그의 시간은 멈춰있다고 볼 수 있다.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구트 소구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판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에서 "아스널 팬들은 외질이 실패했다는 말이 아닌 정직한 설명을 들을 자격이 있다"며 "외질은 실패하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이 정직하고 투명하지 않았다. 팀과 계약하고 항상 충성심을 보였던 선수를 품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스널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코시엘니도 외질을 지지했다. 그는 프랑스 '레키프'를 통해 "우리 모두는 아르센 벵거 감독 시대의 일원이었다. 벵거 감독은 선수로서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아르테타 감독 시절에 들어 더 복잡한 상황이 됐다. 외질을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는 항상 훈련에 정시에 도착했을 정도로 프로페셔널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EPL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있었다"고 말했다.

외질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코시엘니는 "양 측 모두에게 적합한 거래를 찾길 바란다. 그는 경쟁자다. 나는 그가 조만간 피치로 돌아오길 바란다. 아스널이든, 다른 곳에서든 말이다. 그가 진짜 재능이기 때문이다. 인간적으로도, 그는 아무도 모르게 패스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다. 엄청난 패스로 게임을 흔들 수 있다"고 외질의 능력을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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