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아내'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아오이 유우, 온화하고 연기는 완벽" [25th BIFF]

김미화 기자  |  2020.10.26 15:52
/사진'스파이의 아내' 스틸컷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배우 아오이 유우를 칭찬했다.

26일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인 영화 '스파이의 아내'(감독 구로사와 기요시)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화상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화 '스파이의 아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을 다룬 영화. 지난 6월 일본 NHK방송이 8K 화질로 방송한 스페셜 드라마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캐스팅을 항상 제가 원하는대로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제가 희망한대로 캐스팅 됐다. 완벽한 캐스팅이라 자평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극중 스파이의 아내 역할을 맡은 아오이 유우에 대해 "아오이 유우는 평상시에는 굉장히 온화하다. 그러다가 촬영 현장에서 요구가 있으면 이해가 빠르고 완벽하게 연기해낸다"라며 "스태프와 같이 일하는 배우들을 신경 쓰고 배려해주는 배우다"라고 칭찬을 전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1일 개막했으며 30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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